’설특집 골때리는그녀들-골림픽’에서 이영표가 다른 감독들과 달리 강력슈퍼로 떠오른 가운데, 김민경이 남다른 파워로 활약했다.
23일 방송된 SBS ‘설특집 골때리는그녀들-골림픽’에서 각각 팀들이 한 자리 모인 가운데 50m 스프린트 달리기 시합이 진행됐다. 먼저 이현이는 육상선수 출신이라 소개, 채리나, 홍수아, 이영지도 육상선수 출신이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자존심을 건 승부를 시작, 이현이가 선두로 도착했고 이영진, 채리나, 홍수아 순서가 됐다. 이현이는 무려 8.11초로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이 가운데 예선2조는 1위로 사오리, 김혜선이2위로 올랐다. 사오리는 7.71초로 8점대를 벗어나 놀라움을 안겼다. 모두 “엄청난 스피드”라며 깜짝, 제작진은 원조 체력녀 김혜선에게 왜 뒤쳐졌는지 묻자 김혜선은 독일남편을 언급, “지금 독일에서 왔다 오자마자 바로 뛰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예선 3조를 진행, 초반에 오나미가 선두를 달리는 듯 싶었으나 강소연이 치고 올라왔고 8초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다음 황희정은 8.10초로 이현이보다 더 빠른 기록을 만들어냈다. 마지막 조 결과로 이현이가 결승에 오를 수 있을지 기로에 놓였다. 사오리, 강소연, 황희정, 이현이 순이었다. 하지만 경서, 김가영이 치고 올라오며 압도적인 1위였던 이현이가 탈락했다.
특히 무려 원더클나방에서명 3명 선수가 출전했다. 원더클라방의 사오리, 김가영, 강소연, 탑걸드림의 경서가 대결을 진행, 사오리가 압도적인 실력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무려 7.66초를, 2위인 김가영은 7.71초 , 경서는 7.92, 강소연은 7.93초를 기록했다. 초대 50m 스프린터 챔피언은 사오리가 우승을 차지했고 원더클라방은 10점을 획득했다.
이수근은 “사실상 몸풀기”라며 힘과 단합력, 콜플레이를 볼 수 있는 단체 줄다리기 경기를 진행했다. 총체적난국인 상황이 그려진 가운데 허무하게 경기가 마쳐졌다. 연합 줄다리기 대회는 액개니스트와 국적콘다가 승리했다. 김민경은 “밧줄 잡는 순간 끝났다 느꼈다”며 웃음, 김혜선은 “민경선배, 인대 늘어났는데 승리했다”고 하자 모두 “개선장군”이라며 김민경의 파워를 새삼 실감했다.
각각 감독과 팀원들은 작전타임으로 경쟁을 보였다. 모두 “승부욕 살벌하다”고 말할 정도. 이 가운데 코끼리코로 작전을 진행, 액개니스타가 10점 획득했다.
기세를 몰아 파워슈터를 가려보기로 했다. 현재 사격 국가대표 김민경이 출격, 이수근은 “알고보면 가녀린 소녀”라며 소개, 김민경은 소녀같은 미소를 짓더니 급 진지한 모습으로 슈팅, 하지만 3위에 머물렀다. 이 가운데 윤태진이 1위로 치고 올라왔다.
ㄱ다음으로 시즌2 후반기 MVP였던 정혜인이 도전, 모두 “만찢녀다”며 기대했다. 하지만 윤태진에 못미치며 2위를 기록했다. 이어 작은 체구에서도 초강력 슈팅을 선보였던 경서가 도전, 압도적인 슈팅으로 1위를 탈환했다. 덕분에 탑걸드림은 10점을 획득했다.
이 가운데 감독들의 파워슈퍼를 알아보기 위해 진행, 이영표가 105속력으로 1위에 올랐다. 두자릿수였던 다른 감독들과 달리 홀로 세자릿수에 오른 것. 이와 달리 김병지는 84속력으로 여자팀 선수 경서와 4점 차이나는 기록을 만들어 웃음짓게 했다.이를 관중석에서본 김헤선은 “집에가라”고 외쳐 웃음을 안겼다.
이로써 감독계 최강슈퍼틑 이영표로, 액개니스타는 10점을 획득했다. 다른 감독들은 “인정 못해, 기계 잘 못됐다”며 기계를 불신, 오범석도 “기계 이상해, 이영표 감독 현역 때 제일 약하고 막기 쉬운 볼이었는데”라며 웃음, “조재진 감독이 현역 때 슈팅 더 좋았는데 기계가 이상하다”고 했고 조재진도 “그렇다”며 인정해 폭소하게 했다.
분위기를 몰아 ‘드리블 꽃이 피었습니다’로 마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패러디한 게임을 진행, 갑자기 “이 나쁜 여자야”라고 외쳐 웃음짓게 했다. 알고보니 김민경 손에 잡힌 것. 김민경은 “미안하다”며 웃음지었다. /ssu08185@osen.co.kr
[사진] ‘설특집 골때리는그녀들-골림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