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식 딸' 이수민 "♥원혁과 결혼 얘기 꺼내면 운다, 금지어"('조선의 사랑꾼')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3.01.23 22: 26

 개그맨 이용식이 뮤지컬배우 원혁과 교제하는 딸 이수민 때문에 눈물을 흘렸다.
23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는 이용식과 그의 딸 이수민이 출연해 결혼에 관한 얘기를 나눴다.
이수민은 “아빠는 결혼 얘기를 하면 운다”며 “오빠뿐만 아니라 어떤 남자가 와도 금지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수민은 “저는 아빠의 마음을 100% 이해한다. 안쓰럽다”면서 “엄마와 제가 남자친구 얘기를 하면 아빠는 듣기 싫은지 방으로 들어가신다. 그런 상황이 2년 됐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아빠와 이야기 해보려고 시도는 했지만 표정이 확 변한다. 너무 자극적인 표정을 지어서 제가 말을 더 이상 못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용식은 “아들이든 딸이든 상관 없으니 한 명만 달라고 새벽기도에 가서 기도를 했었다”고 결혼 8년 만에 첫 아이 이수민을 얻었다고 밝혔다.
한편 원혁은 트로트 가수 선발 예능 ‘미스터트롯2’에 출연했으며 2년 가깝게 이수민과 교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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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조선의 사랑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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