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에서 양은지를 시작으로, 서하얀, 이지혜 역시 남편 손.발톱을 직접 케어한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23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양은지가 출연했다.
이날 스페셜 MC로 축구 선수 이호의 아내이자 가수로 활동한 양은지가 출연, 2009년 결혼해 세 자매의 엄마가 된 양은지는 15년째 달콤한 결혼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다양한 토크 속에서 양은지는 남편 이호의 손발톱을 모두 케어해준다는 말에 “하얗게 올라오는 손톱 못 본다바로바로 안 하면 내가 답답하니까 제가 깎아준다”고 했다.
이에 서하얀은 임창정도 발톱 안 깎는다며 “절대 안 깎아 표면에 닳을 때까지 기다린다고 하더라”고 했고이지혜도”우리 남편도 잘 안 깎아 내가 깎아준다”고 했다.
김구라는 “김국진도 그런다더라”며 깜짝, 김숙은 “들짐승이나 하는 것”이라 말해 웃음 짓게 했다. 김구라는 “아내가 너무 남편을 애 취급하는 것, 문재완 연애시절 손톱이 길었나, 나름대로 방식이 있는 것”이라며 남편을 입장을 대변했다.
한편,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은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
[사진] ‘동상이몽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