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제이 "전현무=큰아버지, 결혼식 축의금 'TOP 3'" 깜짝('톡파원')[Oh!쎈 포인트]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3.01.24 08: 09

허니제이가 전현무에게 고마웠던 일을 전했다.
23일 방송된 JTBC '톡파원 25시'에서는 출산을 앞둔 허니제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허니제이의 결혼 및 임신 소식에 "경사다 경사"라며 축하했다. 이에 허니제이는 "2인분으로 왔다"고 전했다.

그러던 중 이찬원은 "그나저나 이곳에 허니제이의 큰아버지와 이모가 계신다더라"라고 운을 뗐고, 허니제이는 "여기 계신다"며 전현무를 가리켜 눈길을 끌었다. 전현무는 "내가 큰아버지다"라고 말했고, 양세찬은 "그럴 나이다"라며 웃었다.
김숙은 "어떻게 된거냐"고 물었고, 허니제이는 "제가 결혼식 했지 않나. 신부입장을 혼자 했다. 들어가기 전에 문이 닫힌 상태로 있는데 오빠가 바로 옆에 계셨다. 저를 쳐다보시는데 되게 든든하더라. 큰아버지같고"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숙은 "손잡고 들어가려고 했냐"고 궁금해 했고, 전현무는 "허니제이가 신부입장 하기 전에 같이 봐주고 싶어서 뒷짐을 지고 서있었다. 나도 '얘가 내 딸인가?' 싶더라"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어 허니제이는 "이모는 숙이 언니다. 저에게 예능 엄마가 계시는데 송은이 언니다. 거의 가족이지 않냐. 거희 자매시니까. 친근함이 있다"고 전했다. 김숙은 "약간 이런 얼굴을 좋아하시나보다"라고 말했고, 허니제이는 "제가 시츄 좋아하나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이찬원은 "제가 잊지 못할 얘기를 들었다. 큰아버지 전현무씨가 축의금을 통크게 쐈다더라"라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전현무는 "큰아버지니까"라고 말했고, 허니제이는 "맞다. 사실 스케줄 할때만 뵙고 사적으로 뵌적은 없다"고 전했다.
이에 전현무는 "큰아버지는 사적으로 안보잖아"라고 말했고, 양세찬은 "명절때만 두번 보는거다"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허니제이는 "끝나고 정리를 하는데 (축의금) 베스트 3 안에 있더라"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전현무는 "잘못들어갔나 돈이..?"라고 농담하면서도 "너무 축하할 일이라"라고 설명했다. 허니제이는 "너무 감사했다"고 인사를 덧붙였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JTBC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