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태오가 첫 받아쓰기에 도전한다. 영화 ‘전생(Past lives)’으로 주목 받고 있는 유태오가 예능에서는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된다.
24일 OSEN 취재 결과, 유태오는 오는 27일로 예정된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이하 놀라운 토요일)’ 녹화에 참여한다.
유태오의 ‘놀라운 토요일’ 출연은 처음이다. 그간 예능 ‘버저비터’, ‘런닝맨’, ‘전지적 참견 시점’, ‘우도주막’ 등에 출연하며 자신만의 독특한 매력으로 팬들을 스며들게 한 바 있는 유태오는 ‘놀라운 토요일’을 통해 첫 받아쓰기에 도전, 이번 역시 활약을 기대케 한다.
유태오는 현재 출연한 영화 ‘전생’이 오는 2월 열리는 베를린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영화 ‘미나리’ 제작사 A24가 제작하고 셀린 송 감독이 연출한 ‘전생(Past lives)’에는 그레타 리와 유태오가 출연했다. 어린 시절부터 인연이 깊은 노라와 해성의 이야기로, 노라가 10살에 캐나다로 이민을 가며 헤어지게 된 20년 후 성인이 된 두 사람이 뉴욕에서 1주일간의 운명적인 재회를 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전생’은 지난주 선댄스 영화제 첫 시사에서 영국 가디언지 별점 4개를 받고 평론가와 영화 전문지 기자들에게 ‘올해 최고의 영화가 될 것’이라는 평을 받갔다.
유태오는 2018년 러시아 영화 ‘레토(Leto)’로 칸 국제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된 뒤 올해는 뉴욕 영화 ‘전생’으로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참석해 다시 한번 세계 속에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셀린 송 감독의 첫 장편 영화인 ‘전생’이 선댄스 영화제 극찬을 받고 베를린 국제영화제 경쟁작에 출품된 만큼 수상 가능성 또한 기대해 볼 수 있다.
한편 유태오는 24일 입국해 오는 2월 10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는 ‘연애대전’ 홍보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