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주례 부탁? 요청하면 연락 끊는다” 공개 거절 (‘라디오쇼’)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3.01.24 17: 26

 가수 겸 방송인 박명수가 주례 부탁을 공개적으로 거절했다.
24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방송인 김태진이 등장해 박명수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한 청취자는 김태진에게 “지인 돌잔치에서 김태진 님을 봤다”고 언급, 이에 박명수가 “돌잔치 사회도 보냐”고 질문했다.

김태진은 “근래엔 돌잔치 사회를 안 본다. 한두 번 지인들만 봐 드린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박명수는 “저도 돌잔치나 결혼식 사회는 안 본다”라며 “나이가 있어서 주례 부탁이 들어온다. 하지만 주례 부탁하는 분들과는 연락을 끊는다. 주례는 못 하겠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앞서 박명수는 ‘라디오쇼’ 게스트로 출연한 남창희가 “제 결혼식 주례를 봐달라. 클래식 음악 대신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을 틀고 신나게 해주면 좋겠다"고 요청하자 "나한테 왜 이러냐. (결혼식에서) 밥도 안 먹고 나올 것”이라며 거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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