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 와이프’ 유하나가 이용규가 태세전환이 1등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24일 방송된 MBC 설특집 ‘미쓰와이프’에서 유하나는 남편 이용규를 폭로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하나는 “남편 이용규는 희대의 태세전환 사기캐다. 내가 음주가무를 좋아하는데 결혼 전에 새벽까지 놀아주고 경기에 가서 홈런도 많이 치더라. 멋있는 모습에 결혼을 했는데, 술을 안 좋아한다고 하면서 내가 혼술하는 것도 싫어했다”고 말했다.
이어 “첫째 아이를 임신했을 때 양수가 터졌다. 다행히 남편이 가까운 곳에 숙소가 있어서 연락을 했는데 안 받더라. 전화가 되어서 병원에 왔는데, 술 먹은 걸 티내지 않으려고 가부키 화장을 하고 왔었다”고 폭로했다.

특히 유하나는 “내가 눈밑지방재배치를 받은 적이 있었다. 원정경기를 가면 그렇게 내가 보고 싶다고 전화를 하는데, 그때는 일주일 동안 전화를 해도 애들하고만 통화하고 나를 안 보더라. 그래서 다행히 수술한 게 들키지 않았다”고 웃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