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결혼' 서인영 "혼인신고 먼저, 마음 변할까봐..성격 정반대" ('화밤')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3.01.24 22: 28

가수 서인영이 결혼 전 러브 스토리를 밝혔다.
24일 방송된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서는 김호중이 소속사 식구 허경환, 서인영 등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서인영은 한복을 입고 ‘분홍 립스틱’을 부르며 등장했다. 러블리한 분위기와 2월의 신부가 된다는 소식이 부러움을 자아냈다.

방송화면 캡처

서인영은 인사를 하며 “새신부라고 해야 하나. 2월의 신부 서인영이다”고 말했다. 서인영은 “정신이 없다. 한복을 입은게 손에 꼽는다. 쥬얼리 때 억지로 한 번 입었고, 이번이 두 번째다. 내일이 마침 결혼식 예복 맞추는 날이다. 정신이 없지만 오늘은 다 잊고 놀고 싶다”고 말했다.
서인영은 “그 분은 내가 서인영인 줄 몰랐다. 관심이 없다. TV를 잘 안보고, 연예인에 관심이 없다. 성격이 너무 마음에 든다. 나와 정반대다. 어릴 때는 정반대 성격을 멀리 했는데 결혼을 생각하니 정반대여도 내가 맞출 수 있겠더라”고 설명했다.
특히 서인영은 “혼인신고를 먼저 했다. 내 마음이 변할지 몰라서 그랬다. 기를 못 펴고 있다. 신랑한테 진다. 이 승부욕을 풀 데가 없다. 오늘 다 풀 거다”라고 예고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인영은 오는 2월 26일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한다. 서인영 측은 “예식은 두 사람의 결혼 소식과 함께 비연예인인 남편을 배려해 지인들만 참석한 채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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