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김하영 “유민상에 실제 호감…곁을 안 내주더라” 고백 (‘근황올림픽’)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3.01.25 09: 07

 ‘서프라이즈’로 얼굴을 알린 배우 김하영이 유민상과의 러브라인을 언급했다.
24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서는 “[김하영을 만나다] '서프라이즈' 미녀 역할 전담 배우, 새 직업만 4개... 놀라운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서프라이즈’에서 활약을 펼쳐온 김하영은 “길 가다가 이렇게 보시면 ‘어? 맞죠?’이런 식으로 (알아보셨다)”라며 “초창기에 시작할 때는 사이코패스, 다중인격을 많이 했다. 학생들이 학교 버스를 타면 ‘쟤 걔다 미친X’이라고 했다”라며 후일담을 전했다.

또한 그는 개그맨 유민상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당시에 엄청 이슈가 많이 됐던 것 같다"는 말에 "조금씩 마음이 가고는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개그우먼 분들이랑 한 분장실을 쓰니까 저한테 ‘어떠냐’라고 물어보더라. ‘나는 조금 괜찮은 것 같다’고 하니까 다들 이 언니 어떡하냐고 난리를 치더니 자리를 만들려고 하는데, 민상 씨가 쉽게 곁을 안 내주더라"라고 이어지지 못 한 이유를 밝혔다.
김하영은 “(여자 동료들이) ‘오빠 같이 치킨 먹자’고 해도 절대 안 나온다. 집에서 안 나오더라. 집 밑에서 안소미 씨가 같이 치키 먹자고 연락을 해도 절대 안 나오더라. 몇 번 거절 당했더라. 지금 보니까. 한 두 번 그런 게 아니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더불어 그는 근황에 대해 “'서프라이즈'는 수익은 아예 배제하고 촬영했다. 수익은 다른 곳에서 찾았다. 쇼호스트 했었고 리포터도 해봤다. 지금 라디오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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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근황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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