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뱀이 태국의 군대 신체검사를 받았던 이야기를 꺼냈다.
2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종이 인형의 집' 특집으로 광희, 황수경, 주우재, 뱀뱀이 게스트로 등장한 가운데 뱀뱀이 태국의 군대 제비뽑기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광희는 "손목, 목이 가늘어서 고급스러움과 거리가 멀다"라며 "악세사리 같은 걸 잘 하지 않는다. 좋은 걸 해도 닭발에 한 것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광희는 바로 김구라의 손목시계를 착용했고 헐렁헐렁한 팔목으로 눈길을 사로 잡았다.
뱀뱀은 "태국에 군대 제비뽑기를 하러 갔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뱀뱀은 "태국은 뽑기나 자원입대 중 선택할 수 있다. 뽑기로 가면 2년이고 자원입대는 1년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주우재는 "나는 일단 뽑을 거다. 1년도 긴 시간이다. 1년도 버티면 2년도 버틸 수 있다"라고 말했다.
김구라는 "태국분들 확률은 어떤가"라고 물었다. 뱀뱀은 "그날 몇 명이 올지 몇 명이 징집될지 모른다. 내가 갔던 날은 200명 정도 모였고 80명을 뽑았다. 확률이 반반인 상태였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뱀뱀은 "2등급이라서 순서대로 뽑았다. 근데 내 앞에 있는 사람들이 80명이 다 채워졌다. 다 뽑혀서 뒤에 있는 사람들은 다 면제가 됐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광희는 '더 글로리'에서 라디오DJ역으로 출연하게 된 이야기를 전했다. 광희는 "사람들이 드라마에 어떻게 나오게 됐냐고 물어보길래 '무한도전'때 김은희 작가님과의 인연 때문에 나왔다고 생각했다. 근데 김은희 작가님이 아니라 김은숙 작가님이더라"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광희는 "앞뒤 맥락없이 정말 그 장면만 딱 대본을 받았다"라며 "그때 연기를 좀 더 잘할 걸 후회했다. 중요한 장면이었더라. 말도 더 많이 할 걸 그랬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광희는 "드라마 제작자분들에게 PR을 해보자면 나는 가난한 줄 알았는데 출생의 비밀이 있는 역할을 해보고 싶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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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