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재가 자신만의 건강 비결을 밝혔다.
2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종이 인형의 집'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광희, 황수경, 주우재, 뱀뱀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김구라는 "황수경씨가 나한테 문자를 보냈는데 무슨 공문 보낸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황수경은 "그래서 요즘 짧게 쓰는 연습을 하고 있다. 막 썼다가 세 줄 남기고 지우고 그런다"라며 "유일하게 쓰는 약자는 크크 정도다"라고 말했다.

황수경은 "예능이 치고 들어가서 얘기해야하지 않나. 마이크가 옆에 있어도 얘기를 치고 들어가는 게 결례 같았다"라며 "'히든싱어'를 하고 왔는데 '열린음악회' 10번 한 느낌이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광희는 "오늘보고 말 것처럼 해야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주우재는 처음 유튜브 채널을 만들게 된 이유를 밝히며 "내가 패션 모델이니까 남자분들의 패션 길라잡이 영상을 만들고 싶었다. 근데 인기 순위를 보니까 상위권 대부분 먹방이었다"라며 "개노맛 먹방이라고 했다. 사람들이 배고플 때 내 영상을 보면 입맛이 훅 떨어진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주우재는 자신의 건강 비법에 대해 '덜 먹고 운동 안 하기'를 강조했다. 주우재는 "몸도 차로 치면 엔진이지 않나. 엔진도 노화가 되니까 많이 먹으면 노화가 된다. 근육도 그냥 가만히 두면 얼마나 평화롭나. 괜히 자극 줘서 아픈 것보다 그냥 가만히 있는 게 훨씬 건강하다"라고 말했다.
주우재는 "운동 가려다가 내 영상을 보고 사람들이 운동을 안 갔다고 하더라. 헬스인들에게 반응이 더 좋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주우재는 "운동하는 선생님이 나를 보고 이렇게 체지방이 낮은 사람은 처음 봤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주우재는 "운동을 열심히 했는데 일어났더니 허리가 아팠다. 도수치료를 받느라 운동을 못했는데 그때 근육이 빠졌다. 허탈감이 말도 못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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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