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팀은 패했지만 이재성(31, 마인츠)은 제 몫을 다했다. 고평점이 따라왔다.
마인츠는 26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에 위치한 MEWA 아레나에서 도르트문트와 2022-2023 독일 분데스리가 17라운드 홈경기를 치러 1-2로 패했다. 승점 20, 제자리걸음을 한 마인츠는 12위에 머물렀다. 승점 31의 도르트문트는 3위.
이날 선발 출전한 이재성은 62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사진] 이재성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3/01/26/202301260510778604_63d18dcaca17a.jpg)
전반 2분 만에 마인츠가 선제골을 넣었다. 득점 주인공은 이재성. 그는 코너킥 상황에서 정확히 날아올라 기가 막힌 헤더골을 뽑아냈다. 시즌 3호골.
그러나 마인츠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도르트문트에서 동점골이 나왔다. 전반 4분 라이어슨이 먼 거리에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이는 페르난데스의 발 맞고 굴절된 뒤 그대로 마인츠 골문 안쪽으로 빨려 들어갔다.
마인츠는 승리도 내주고 말았다. 후반 추가시간 3분 코너킥 상황에서 레이나에게 역전골을 내줬다. 경기는 그대로 종료.
경기 후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이재성은 이날 슈팅 1개를 기록했는데, 이를 골로 연결시켰다. 패스성공률은 64.5%, 볼 경합 승리 1회, 볼터치 46회를 기록했다.
이재성은 팀 내 2번째로 높은 평점 7.37을 부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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