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준규가 가족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N ‘겉과 속이 다른 해석남녀’에서는 박준규, 진송아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준규는 1960~70년대를 대표한 전설의 배우인 부친 故 박노식을 언급, “하도 유명하신 분의 자식이었기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박노식 아들’이라고 불렸다”라면서도 “아버지의 대를 잇고 싶어서 배우가 됐다”라고 언급했다.
MC 이상민은 “아내 진송아 씨도 연극 배우 출신이시고, 박준규 씨도 아버지를 따라 배우가 됐는데 두 아들도 배우가 됐다”라고 말했다.

이에 진송아는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환경 자체가 연기하는 집안에 살다보니 자연스럽게 배우를 꿈꾸더라”라고 설명했다.
이후 공개된 ‘3대 배우 가족’의 일상에서는 박준규와 두 배우 아들 박종찬, 박종혁의 화목한 모습이 전파를 타 눈길을 끌었다.
박준규는 “가족끼리 평소 파티도 하고, 외식도 하는 등 만남을 자주 갖는다. 또 일단은 연기라는 공통 코드가 맞으니 대화할 거리가 많다”라며 화목한 분위기의 비결을 전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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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N '겉과 속이 다른 해석남녀'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