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유튜버 곽튜브가 여행 필수템으로 탈모약을 꼽았다.
지난 2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라이벌전’이라는 주제로 진행돼 여행 크리에이터 ‘곽튜브’ 곽준빈과 ‘원지의 하루’ 이원지가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두 사람에게 ‘여행 필수품’에 대해 질문했고, 이원지는 단소를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원지는 “일단 단소는 휴대가 편하고, 호신품으로 좋다. 가까이 오면 휘두르면 되니까. 마지막으로 한국 전통악기잖아요”라고 단소를 가지고 다니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곽준빈은 “저는 마지막 세계 여행을 2020년에 끝내고 올 때, 머리가 다 빠졌다. 지금은 치료를 받아서 좋아진 건데, 카자흐스탄부터 탈모가 시작돼서 약국을 돌면서 탈모약을 구하러 다녔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곽준빈은 “생각보다 해외에 나가면 남자분들 중에 탈모가 시작되는 분이 많다”고 말했고, 조세호가 이유를 궁금해하자 “물이 바뀌니까. 안맞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곽준빈은 “저는 장기여행 6개월을 했는데, 3개월차부터 빠지기 시작하더라. 그 이후에는 여행갈 때 탈모약을 꼭 챙긴다”고 전했다.
한편 곽준빈은 유튜브 채널 ‘곽튜브’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구독자 약 124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사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