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광희 “지디 2년만에 먼저 연락..귀찮을까 봐 콜백 못 해” [Oh!쎈 리뷰]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3.01.26 11: 09

광희가 ‘무한도전’으로 인연을 맺은 동갑내기 친구 지드래곤과 2년만에 연락한 사연을 전했다.
2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종이 인형의집’ 특집으로 진행돼 광희, 황수경, 주우재, 뱀뱀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광희는 지드래곤과 아직도 연락을 하고 지내냐는 말에 “사실 2년간 연락을 못했다. 그런데 지난해 제 생일날에 매니저가 연락이 오더니 SNS를 확인해 보라고 하더라. 지용이가 제 생일을 축하한다고 글을 올렸다더라. 감동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8월 지드래곤은 광희의 생일을 맞아 자신의 SNS에 “생일축하해광희친구”라는 멘트와 함께 광희의 사진을 올린 바 있다.
광희는 “원래 연락도 안했는데, 전화하니깐 되게 반가워했다. 연락하고 지내자고 얘기했다. 며칠 뒤에 새벽에 지용이한테 전화가 왔는데, 제가 자느라 못 받았다. 근데 다음날 전화를 못하겠더라”고 고백했다.
주위에서 의아해하자 광희는 “괜히 바쁜데 방해될까 봐. 지용이가 곡쓰다가 내 생각나서 못 쓰면 어떡하냐”며 “혹시나 귀찮아하고, 피곤할까 봐”라고 설명했다.
한편, 광희는 지난 2015년 MBC ‘무한도전’에서 1988년생 동갑내기 빅뱅 지드래곤, 태양과 함께 가요제 무대를 함께 준비했다. 세 사람은 당시 ‘황태지’라는 이름으로 곡 ‘맙소사’를 발매하기도 했다. /cykim@osen.co.kr
[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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