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0년차' 윤혜진 “♥︎엄태웅은 쫌생이”…가족 여행 중 부부싸움?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3.01.26 18: 40

 배우 엄태웅과 발레무용과 윤혜진이 부부싸움 일화를 전했다.
25일 윤혜진의 유튜브 채널 ‘왓씨티비’에는 “괌 이야기 마지막 편 (리티디안 비치, 생일, 결기 10주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 속에는 괌 여행을 떠난 엄태웅 가족의 모습이 담겼다. 그러던 중 윤혜진은 “어제 또 (엄태웅과) 대판 했다. 지온이랑 저랑 둘이 한인식당 가서 밥 먹고 왔다. 쫌생이다”라며 엄태웅을 저격했다.

윤혜진은 “사랑의 절벽에 갔는데, 삼각대를 설치하고 있는 거다. 나는 배려한다고 '사람들이 기다리니까 빨리 가자'고 했는데 갑자기 삐져가지고 '셋이 사진도 못 찍어?’라면서 혼자 투덜거렸다. 내가 잘못됐다며 ‘다시는 사진 안 찍어준다’고 하더라”라고 싸운 이유를 털어놨다.
이어 "지온이가 정말 유치하다고 한마디를 했다. 장문의 사과톡이 왔더라. 지온이가 '아빠 이거 쓰는 데 한 시간은 더 걸렸겠다'고 하더라. 구구절절 미안하다고 하더라. 어제 그래서 영상이 없다. 여행 2주는 무조건 싸우게 되어있다. 역시 4박5일이 짱이다"라고 웃음을 터트렸다.
한편, 엄태웅과 윤혜진은 지난 2013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 지온 양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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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왓씨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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