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1 데스매치… 강태풍X박성온X강재수 패배 “충격 이변” (‘미스터트롯2’) [어저께TV]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3.01.27 06: 54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 데스매치로 패배하는 출연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26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이하 '미스터트롯2')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한 발짝도 물러설 수 없는 벼랑 끝 대결, 1대1 데스매치가 공개됐다.
트롯 츄잉캔디 영광과 트롯 건축학도 강재수였다. 영광은 “재수 형님 오늘의 영광은 제가 들고 가겠다. 형님 죄송하지만 재수를 한 번 더 하셔야 겠다”라고 독한 멘트를 날렸다. 강재수는 “오늘 집에 가서 할 거 없으면 연락해. 노래실력 리모델링 시켜줄게”라며 매콤하게 받아쳤다.

영광은 임현정의 그 여자의 마스카라를 선곡했다. 영광은 노래를 부르기 전에 “할 수 있다”라며 본인을 다독였다. 강재수는 정의송의 옥수수밭 옆에 당신을 묻고를 열창했다. 강재수가 승리를 거머쥐고 본선 2차 진출을 확정했다.
다음은 트롯 천재 박성온과 꺾기 요정 송도현의 대결이었다. 서로를 고르지 않겠다고 약속을 했으나, 선택하게 됐다. 송도현은 “성온이 형은 배신안 할 줄 알았는데”라고 우울하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박성온은 “이건 배신이 아니야. 어쩔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
박성온은 장민호의 내 이름 아시죠를 선곡했다. 김성주는 “장민호씨도 부르면서 우는 곡이다”라며 장민호가 아버지를 그리워하며 부른 곡임을 언급했다. 담담하게 전한 노랫말 속 그리움에 마스터들은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서 노래를 부르게 된 송도현은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장윤정은 긴장하는 아이를 보고 “내 아이가 노래를 이렇게 잘해도 못 보낼 것 같아. 떨려하는 걸 못 볼 것 같다”라며 안쓰러워했다.
이홍기는 “(아쉬운 점) 없었다. 우리 나라의 미래가 밝다. 노래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정도로 너무 좋았다”라며 극찬을 했다. 김성주는 “깜짝 놀랄만한 결과다. 승자는 송도현이다”라고 외쳐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송도현은 “이기게 돼도 이렇게 압도적일 줄 몰랐다”라며 얼떨떨한 표정을 지었다. 박성온은 “딱 맞는 결과라고 생각한다”라고 늠름하게 말했다.
다음 대결은 눈웃음을 흘리며 등장한 나상도였다. 나상도의 대결 상대는 흥 바람주의보 강태풍이었다. 마지막으로 남은 두 사람은 대결을 하게 된 것. 강태풍은 “더 유명한 박서진 진해성씨랑 붙었으면 좋았을 것 같은데 아쉽다”라고 말하며 나상도를 도발했다.
나상도는 “가장 보여드리고 싶은 게 감성이다. 나상도에게 이런 감성도 있구나를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진미령의 미운 사랑을 선곡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강태풍은 “언더독에 반란 보여드리겠다”라며 무대를 향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종 승자는 나상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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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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