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찐러나블리 가족들일 썰매장으로 이동, 훌쩍 큰 막내 진우 모습에 이어, 첫째 나은은 남자친구를 두 명이나(?)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슈돌)’에서 찐러나블리 가족 모습이 그려졌다.
아버지인 주호는 “딸 나은이 겨울방학 기념으로 나들이 나왔다, 건호도 공룡에 관심이 많다”며 공룡체험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이동했다.
이어 공룡의 집에 도착한 아이들. 겁을 먹은 셋째 건우와 달리 나은은 첫째답게 겁없는 모습으로 용감하게 공룡에게 다가갔고 건후도 누나를 따라 용감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화석발굴 체험을 진행한 가족들. 세 남매는 “다이너소어 베이비”라고 외치며 공룡알을 보고 귀여워했다.하지만 갑자기 공룡이 등장, 막내 진우는 무서움에 눈물을 터뜨렸다. 알고보니 공룡의 정체는 아빠 주호였던 것. 울고 웃음이 넘친 공룡과의 시간여행을 마쳤다.
다음은 눈썰매장으로 이동했다. 막내 진우는 120cm 키가 턱없이 모자른 모습. 홀로 유아용 썰매장에 이동한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그 사이 건후는 훌쩍 큰 모습. 홀로 썰매타기까지 성공, 진우도 그런 형아를 따라 홀로 썰매타기에 성공, 다들 “진우 많이 컸다”며 깜짝 놀랐다.
아빠 주호는 그런 진우를 대견해했고 진우는 영어로 “한 번 더”를 외치며 홀로 썰매타기에 푹 빠졌다. 주호는 “이제 편해져, 이제 놀러와서 난 쉬면 될 것 같다”며 뿌듯해했다. 분위기를 몰아 진우는 젓가락질도 혼자 성공, 건후는 형답게 "난 강하다, 빅보이"라면서 든든한 모습도 보였다. 주호는 "진우 이제 4살, 눈썰매 혼자 타고, 사이다 처음 마시고, 라면 처음 먹어, 젓가락질도 처음 다 잘했다"며 대견해했다.
말미, 주호는 첫째 나은이에게 "벌써 2학년"이라며 고미에 대해 질문, 기습 남지친구 유무를 물었다. 이에 나은이 웃음짓자 박주호는 "아직 빠르다, 넌 아직 아기다"라며 복잡 미묘한 모습. 이를 믿기지 않은지 다시 한 번 "남자친구 있다고?"라고 묻자 나은은 "어 있다, 두명있다"고 말해 아빠 박주호에게 충격을 안겼다.
한편,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슈돌)’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를 그린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
[사진] ‘슈퍼맨이 돌아왔다(슈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