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슈가, 아미 배꼽 훔친 10년 전 '막창왕'..."본업 잘돼 창업 불가"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3.01.28 16: 10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가 팬들과 10년 전 '막창왕' 에피소드를 회상했다. 
슈가는 지난 27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10년 동안 본업을 이렇게 잘할 줄 몰랐다. 막창왕 민슈가 본업이 여전히 너무 잘되는 관계로 당분간은 창업 불가다. 감사하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는 슈가가 10년 전 SNS를 통해 남긴 말을 재치있게 받아친 것이다. 슈가는 지난 2013년 1월 27일 방탄소년단 공식 SNS에 "10년 뒤 '대구막창'으로 막창집 차리겠다", "그리고 서울에서 '막창왕 슈가'로 불리게 될 거다. 10년 뒤 캡처해서 올려달라. 진짜 진지하니까"라며 요식업 창업의 꿈을 드러낸 바 있다.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상황. 여전히 이를 기억하고 있던 팬들이 최근 슈가에게 '막창왕'에 대해 물어왔던 것이다. 슈가는 "한치 앞도 모르는 미래 과신하지 말자"라고 댓글을 남기며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방탄소년단은 최근 멤버들의 개별 활동을 전개하며 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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