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뭐하니?' 입 짧은 유재석, 먹방해도 되겠네..소식좌 탈출[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3.01.28 19: 50

‘놀면 뭐하니?’ 입 짧은 유재석이 폭풍 ‘먹방’에 도전했다. 이미주와 박진주도 소식좌 탈출에 나섰다. 
28일 오후에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전국 간식 자랑’ 편이 진행됐다. 유재석과 정준하, 미주, 신봉선과 이이경, 하하와 박진주가 각각 팀이 돼 대구와 울산, 전주로 간식 맛집을 찾아갔다.
신봉선과 이이경은 전주의 비빔밥 고로케를 먼저 먹었다. 두 사람은 비빔밥이 튀김으로 만들어진다는 것에 처음에는 걱정하는 모습이었지만 맛을 본 후에는 감탄했다. 이어 두 사람은 와플 기계에 누른 밥으로 감싼 이색 김밥을 먹었고, 역시 맛있다며 좋은 반응을 보여줬다.

유재석과 정준하, 그리고 미주는 대구로 향했다. 미주가 직접 대구 시내에서 운전을 했고, 유재석과 정준하는 초보운전인 미주를 불안하게 생각했다. 유재석과 정준하는 미주가 좀 더 속력을 내길 바랐고, 미주는 조심스럽게 운전했다.
결국 앞자리 미주 옆에 앉은 정준하가 조심스럽게 미주를 가르쳐주고 안내해주면서 길을 이끄는 모습이었다. 미주는 “나 이제 초보운전 아니다”라고 말했지만, 유재석과 정준하는 미주를 100% 믿지는 못하는 모습이었다.
세 사람은 대구의 분식 맛집을 찾았다. 김밥 튀김과 납작 만두 등을 먹으면서 감탄했다. 유재석은 “이 곳에서 먹어야 이런 맛이 난다”라면서 감탄했고, 쉴 틈 없는 먹방을 보여줬다. 이어 이색 간식인 김밥 튀김을 맛본 후에도 세 사람의 감탄이 이어졌다. 입이 짧은 유재석과 미주도 감탄하며 먹방을 이어갔다.
하하와 박진주는 울산에 쫀드기와 물라면을 먹으러갔다. 목포 출신의 박진주는 이전 에피소드에서 목포 쫀드기를 재현하기 위해 노력했던 바. 하지만 박진주는 달고 자극적인 것을 좋아하는 자신은 울산 쫀드기가 더 좋다며 먹방을 시작했다.
이어 두 사람은 물라면을 먹기 위해 초등학교를 찾았다. 물라면이란 이색적인 음식에 대해서 알아보기 위해 초등학교를 찾아가 학생들을 만났다. 근처 분식집을 찾은 하하와 박진주는 물라면을 맛 본 후 깜짝 놀랐다. 국물 색은 밍밍했지만 우동의 맛이 느껴지면서 바닥까지 흡입해 물라면을 먹는 모습이었다.
특히 하하는 평소 입이 짧은 소식좌 박진주가 많이 먹는 모습이 놀라며, “먹방해도 되겠네”라고 말하기도 했다. 박진주는 물라면을 맛있게 먹고는 “준하 선배님은 20개씩 할 것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과 정준하, 이미주는 튀김 김밥과 납작 만두에 이어 대구 콩나물어묵 맛집을 찾았다. 어묵과 콩나물의 맛있는 조합은 물론, 비주얼부터 압도적이었다. 유재석은 “향이 너무 좋다. 콩나물 향하고 매콤한 어묵 향이 난다”라며 감탄했고, 이미주도 “침 고인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유재석과 이미주는 마지막 간식이라고 생각하며 콩나물 어묵을 폭풍 흡입했다. 맛있는 매운 맛에 반해 열심히 먹었지만, “만두와 함께 많이 먹는다”는 사장님의 말에 당황했다. 아침부터 먹은 간식으로 유재석과 이미주는 이미 배가 꽉 찬 상황. 하지만 정준하가 만두를 주문했고, 결국 유재석과 이미주도 “맛있다”며 간식 먹방을 이어가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나는 술은 못하지만 해장하시는 분들에게 진짜 좋을 것 같다. 약간 중독성이 있다”라며 감탄했다.
추천받은 전국의 간식 맛집 탐방으로 입 짧은 유재석과 이미주, 박진주도 소식좌에서 ‘먹방’ 전문가로 변신하는 순간이었다. /seon@osen.co.kr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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