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리, 지하철 타고 어묵 먹고..소탈한 일상 "아무도 못 알아봐"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3.01.28 19: 44

배우 김규리가 소탈한 하루를 보냈다.
김규리는 28일 “입구를 발견 못해 한 정거장을 걸어갔다. 그래도 걷다보니 아는 곳들을 발견해서..왠지 고맙구 반가웠다. 출구를 보니..왠지 인생에도 출구가 있으면 참 좋겠다 싶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작업실로 돌아오는 길에 들어가시려고 이제 막 정리하고 계시는 떡볶이 사장님을 만났다. 뜨끈한 국물이 먹고 싶어져 오뎅을 덥썩~ 온 몸이 스르르 녹았다.분식은 언제나 옳다”라며 소탈한 하루를 공개했다.
그러면서 김규리는 “사장님과 한참을 놀다가 작업실로 걸어가는데….문득…아, 이런게 내 삶의 출구였구나싶다. 일상성과 소통. 인생에도 출구가 있어야 한다. 내 인생에도 있었을 작은 출구들을 한번 다시 찾아봐야겠다”라고 떠올렸다.

사진 속 김규리는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거나 어묵을 먹고 있는 모습, 분식집 사장님과 셀카를 찍는 등의 정겨운 모습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한 네티즌은 “지하철 타면 못알아 보나요?”라고 물었고, 김규리는 “아무도요.^^ㅋ 생각보다 우린..타인에게 별로 관심이 없다는 말이 맞는 것 같아요”라고 답했다.
한편, 김규리는 OBS 교양 프로그램 ‘닥터OBS’ MC를 맡고있다. 또한 KBS2 예능 ‘편스토랑’에 출연해 뛰어난 요리 실력을 뽐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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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규리’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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