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0기 정숙 “♥︎남친 9살 연상…공개 연애 미쳤다 싶어” (‘풍자애술’)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3.01.29 09: 34

 ‘나는 솔로’ 10기 출연자 정숙이 근황을 전했다.
27일 유튜브 채널 ‘좋댓구요 스튜디오’에서는 “풍자愛술을 찾아 온 이슈 메이커! 나는 솔로 10기 정숙 납셨다!”라는 제목의 '풍자愛술' 콘텐츠가 공개됐다.
이날 게스트로 등장한 정숙은 “섭외 전화가 하루에 열 번 정도는 온다. 먹는 것부터 성형, 다이어트 콘텐츠까지”라며 바쁜 근황을 전했다.

정숙은 “출연료보다는 나를 보고 사람들이 재밌게 웃을 수 있는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다”고 설명했고, “나중에는 정산해 보고 나갈 것”이라는 풍자의 조언에 “돈에 그렇게 구애받는 스타일은 아니”라고 말했다.
이어 정숙은 ‘나는 솔로’ 출연 계기에 대해 "20대에 애를 낳아서 30대까지 애만 키우고 살았다. 내 존재가 없었다. 40대가 됐는데 우연치 않게 '돌싱 모집' 눈에 확 들어왔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진짜 용기 내서 했는데 5박 6일 동안 하루 빼고 요리만 하다 왔다. 손 선풍기 선물을 한 박스 받았다. 난 하나만 있으면 된다. 그래서 아기들 발진 안 나게 쓰라고 기부했다"라며 설명했다.
특히 정숙은 ‘나는 솔로’ 재출연 의사에 “절대 NO”라면서 “좋은 것도 있지만 나쁜 것도 있었다. 방송 내내 ‘리치 언니’로 불려서 어딜가나 화장해야 하고, 슬리퍼도 못 신고, 갖춰 입어야 한다”라며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또한 풍자는 “오늘 촬영장에 네 시간 반 걸려서 왔는데, 남자친구 분이 데려다 주지 않았냐”라며 정숙의 남자친구를 언급했다.
이에 정숙은 “남자친구가 나보다 9살이 많다. 멋도 없고 되게 재미없다. 근데 내가 애교가 많다. 그러니까 무뚝뚝한 성격이었는데 많이 바뀌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공개 연애에 대해 “미쳤나 싶다”라며 “공개 연애한 게 스토커 때문이었다. 남자친구가 있으면 아무래도 접근이 조심스럽지 않냐. 후회하진 않는데 걱정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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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좋댓구요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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