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이 답" 사랑꾼 이수근인데..아내 ♥박지연에 무한 애정표현까지 ('무물보') [Oh!쎈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3.01.31 06: 28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의사부부가 고민사연을 전한 가운데, 이수근이 아내 박지현을 향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30일 방송된 KBS 조이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성형외과와 가정의학과, 각각 의사인 부부가 출연했다. 
결혼 13년차인 두 사람. 아내는 "자타공인 남편 덕후, 남편을 너무 좋아하다보니 남편이 부담된 것 같다"며 "남편 없이 아무것도 못 해, 나보다 하루 더 살다가라고 말 할 정도"라고 했다. 그만큼 남편을 자신이 더 좋아하는 것 같다는 것. 

의대를 다녔다는 두 사람. 아내는 "오수 이상만 가입하는 동아리가 있다"며 두 사람 모두 5수라고 했다. 알고보니 남편은 8수, 아내는 6수를 했다고 고백, 고등학생 때부터 재수를 했는지 묻자 남편은 "나이상 8수, 대학 졸업 후 대학원 진학 했지만 미래에 대한 확신이 없어 의대 재입학한것"이라고 설며, 아내도 "다른 대학을 다니다가 다시 시험을 쳐서 25세때 의대에 진학한 것"이라 전했다.  
결국 돌고돌아서 운명처럼 만난 두 사람. 서장훈은 "남편은 복받은 사람"이라며 놀라워했다. 이에 남편도  "과분한 사랑이다"고 말할 정도. 아내는 " 외도에 대한 걱정"이라며   다른 여자도 좋아할 거라 생각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서장훈은 "정형외과 의사면 덜 불안할 것"이라며 웃음,  성형외과이기에 99%가 여성이라고 했다.
이수근은 "의심이 싹 트면 신뢰에 금이 간다, 이혼밖에 답이 없다 ,그게 아니면 남편을 사랑하고 믿어야한다"고 조언했다. 또 '왜 나랑 결혼했어?'라고 묻는다는 아내에게 서장훈은 "자존감이 떨어지는 질문, 깜짝 놀랐다"며 "자꾸 생각하면 강박과 불안이 된다"며 앞으로 자신을 더 많이 사랑하라고 했다. 
이때 이수근은 "우리 아내는 내가 뽀뽀하자고 하면 안 해줘 하지만 내가 힘들다고 하면 와서 입술에 뽀뽀해준다, 너무 행복하다"면서 "표현 많이해서 손해볼 것 없다 표현은 아끼지 마라"고 조언했다.서장훈은 이수근 아내 박지연에게 "우리 동자 많이 뽀뽀해줘라"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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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물어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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