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최근 항생제 고생→XX으로 목 찌르는 트라우마 생겨" ('무물보')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3.01.31 06: 57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이수근이 최근에 다시 생긴 트라우마를 고백했다. 
30일 방송된 KBS 조이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이수근이 강박증에 공감했다. 
에세이와 자기계발서 저자인 작가가 출연했다. 강박증이 많이 심해졌다는 것. 특이하게 '변의강박'으로 화장실 자꾸 가고 싶다는 강박증이었다. 이에 이수근은 "최근 항생제 먹고 이틀간 고생, 화장실을 새벽내내 갔다, 다 끝나도 계속 불안하다"며 공감했다.  

또 사연자는 "코로나로 사정이 어려워 회사를 그만두고 프리랜서로 전향, 하지만 계획한 일이 무산되고 일할 기회가 사라졌다  내가 할 수 있는게 없을까 불안해졌다"며 고민 . 이후 복통없이 하루종일 화장실 생각만 나는 것.
이에 이수근은 "최근에 다시 생긴 것이 있다, 잠잘 때 고개를 뒤로 젖히지 못 하는 것"이라며    "예전에 누워서 못 잤다  일자로 자거나 엎드려 잤다, 20대 때 일"이라 회상했다. 이수근은 " 아무이상 없었는데 고개를 젖히고 있으면 송곳 등으로 목을 찌를 듯 해코지당할 것 같아 언제부턴가 고개를 들면 찌를 것 같더라"며 자신도 모르게  목을 보호하는 습관이 생겼다고 했다.  이 트라우마가 다시 최근에 생겼다는 것. 
그러자 사연자는 "무서워서 어느 순간 밖을 못 나가  강박 심할 땐 틱 증상도 동반해, 우울증도 이어졌다하루 종일 운 적도 많다"면서 고백, 두 보살은 "심신이 지친 불안감이 강박증세가 된 것. 다른 관심사를 가져야한다"고 조언했다.  
또 이날 스무살 대학에서 만난 10년지기 두 친구가 등장,  옆 친구에게 산전수전을 다 겪었다며 언제쯤 불운이 끊길지 고민을 전했다. 
두 보살은 "반대로 긍정의 마인드를 가져라"고 조언,   서장훈은 "냉정하게 보면 별일 아닌데 주변에서 난리났다고 설레발 치는게 문제 , 스스로도 신세한탄하게 되는 것 네 얘기는 누구나 겪는 일"이라며 조언했다. 특히 서장훈은 "이수근 얘기 들으면 울 것"이라며 산전수전 다 겪었다고 했고 이수근도 이를 공감했다. 
한편, KBS 조이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선녀 보살 서장훈과 동자  이수근이 꽉 막힌 속을 확!! 뚫어줄 신통방통 해결책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
[사진] ‘물어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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