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의 유산아픔後.. 박시은, 유아차보고 눈물흘린 이유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3.01.31 04: 10

‘동상이몽2'에서 박시은이 유아차를 보고 울컥한 이유를 전했다. 
30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시은과 진태현이 유산 아픔 후 제주도에서 회복 중인 근황을 전했다. 밖으로 나와 산책에 나온 두 사람 비행기에 인사하는 이유를 전했다.  진태현은 "하늘을 보지 않나, 우리 딸이 저 하늘에 있겠구나 비행기보며 늘 인사한다"며 속마음을 전했다.  

이어 놀이터에서 놀고 있는 아기들을 보게 됐다.  요즘 여자 아이들 보며 딸 생가난다는 진태현은 "우리 태은이도 이만했겠다"며 시선을 고정했다. 박시은도 "귀엽다"며 아이들에게 눈을 떼지 못 했다.
진태현은 "그런 일 있고 처음 러닝하는데 유아차와 아기들이 막 보이더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더라"면서 일상에서 더욱 아이의 존재가 떠올랐던 모습.  진태현은 "아기들이 너무 예쁘다"고 하자 박시은은 "유아차보면 부러워했다, 아빠 될 준비가 되었다"며 웃음 지었다.
마침 유아차가 지나가자 두 사람은 유아차를 보며 손을 흔들었다. 진태현은 "이제 바퀴본다"며 애써 웃음,박시은은 "보면 이상해, 아무렇지 않았는데"라며 울컥, 불숙 찾아온 아이생각에 갑자기 눈물을 흘렸다.  괜스레 농담으로 애써 웃어넘겨보는 두 사람이었다.
박시은은  "왜 (울었나)그랬나 생각하면 아기는 정말 귀여웠는데  어머니가 작게 '기도하고 있어요' 한마디 전한게 울컥했다 아픔을 공감해주신 마음이 위로가 됐고 감사했다"며 눈물의 이유를 전했다.  
김숙은 "씩씩한 척하지만 마음에 남는 것이라 위로, 김구라도 "몇번을 울다가 웃다가 일상으로 돌아올 것"이라며 응원했다.  오상진은 "두 분이어서 정말 다행이다, 서로 응원과 고통을 마주하며 대화하는 것이 큰 사람들 같다"며 역시 응원했다. 
한편,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은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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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상이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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