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황올림픽' 에서 과거 플랜카드 논란으로 화제가 된 레이양이 당시를 언급했다.
31일 근황올림픽 채널에서 '레이양을 만나다- '연예대상' 사건 후 갑자기 사라진 섹시스타 근황... 8년째 레이 타는 레이양'이란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레이양이 등장, '나혼자산다'에서의 모습이 대중에겐 더욱 익숙한 레이양은 "'연예대상' 다음에 찍어,
많은 이슈였다"면서 "유명하지도 않은 레이양이란 사람이 이틀간 검색어 1위했다. 그 다음 날 촬영해야하는데 한 숨도 못자 DM으로 욕이 맣이와서 제작진이 휴대폰 꺼놓으라고 했다"고 했다.
그가 언급한 이슈는 바로 프랜카드 논란이었다. 당시 복면가왕팀 소속이었던 레이양은 "현수막 잘 들고 있으란 미션이었다, 근데 현수막이 점점 쳐지고 있었다, 내가 옆에서 당겨서 펴면 되는데 옆에서 서있고 말아서 평평하게 만들고 있었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난 몰랐는데 끝나고 나서 회사에서 큰일났다고 전화가 와, 검색어 1위였다"면서 "내가 상 받는데 누가 옆에서 시선 강탈하면 싫을 수 있어 1부터 100까지 행동은 제가 다 잘 못이다"고 했다. 당시 사과문에서도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인 레이양은 "김구라 선배께 전화했는데 네가 뭐가 죄송하냐, 내가 미안하다고 하시더라"며 고맙고도 미안했던 마음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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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근황올림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