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아들과 첫 합류…”말로는 못 이기겠다” 토로 (‘오은영 게임’)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3.02.01 08: 36

 전 야구선수 이대호가 아들과 함께 ‘오은영 게임’에 새로 합류했다.
31일 방송된 ENA ‘오은영 게임’에서는 전 야구선수 이대호가 새 가족으로 합류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MC 이민정은 "자랑스러운 조선의 4번 타자에서 놀이의 4번 타자가 되기 위해 들어온 한 명의 아빠가 있다. 이대호가 합류했다"고 소개했다.

이대호는 “예승이 아빠 이대호”라며 자신을 소개했고, 이에 신동엽은 “프로야구 선수는 은퇴 시기가 정해져있지만 육아는 이제 은퇴가 정해져 있지 않지 않냐"고 말했다.
이에 이대호는 "아이와 놀아주려고 프로그램에 나왔다. 어떻게 하면 잘 놀아줄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여기가 딱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대호의 아들 예승이는 발달 유형이 언어형이라고. 그는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 (말로는) 못 이긴다”라며 “저희가 '이거 하지 마'라고 하면 '왜 안되는지 이야기 해달라'고 한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대호는 지난 2009년 9년간 교제해온 일반인 아내와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슬하에 딸 이예서와 아들 이예승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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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ENA '오은영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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