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배우 출신 김지영이 돈을 빌리고 갚지 않았다고 주장한 전 남친 A씨가 재차 입장을 밝혔다.
1일 김지영의 전남친 A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영아 180 그냥 빨리 주지 그랬어.. 우리 엄마가 카드사 연락해서 일하시다가 시간 날 때 맨날 내역 다 계산중이다”라며 글을 게재했다.
이날 A씨는 “180이 1800 되겠네.. 수고해라.. 법정대응은 XXX 소리하지말고. 차피 니가 져”라며 “변호사 살 비용으로 돈 갚아라. 2월 13일까지 돈 못 받으면 2월 14일에 두번째 폭로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A씨는 “13일까지 돈 안 보내면 9시 뉴스 나올 준비해~ 법적이고 뭐고 안 무서워. 판사님이 바보냐? 까불지말고 보내 천만원 갚기 싫으면”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지영의 전남친 A씨는 “폭로 안하려고 했다가 6개월간 고민하고 올린다”며 전 연인이었던 김지영을 위해 자신의 부모님이 자취방을 구해줬으나 잠적하고 집을 나갔다고 폭로한 바 있다.
당시 A씨의 부모님이 월세도 지원해줬으나, 김지영은 돈을 전혀 갚지 않았으며, 김지영이 반려묘를 파양했다는 의혹도 함께 제기했다.
이후 김지영은 “먼저 이번일로 실망감과 혼란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한마음 전합니다”고 사과하며 “현재 부모님과 법적으로 자문받으며 대응하는 준비 과정에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김지영은 MBC 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장보리(이유리 분)의 딸 장비단 역을 맡아 이름과 얼굴을 알렸다. 그는 지난해 전 소속사와의 전속계약도 종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cykim@osen.co.kr
[사진] 김지영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