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 돌싱 변호사 영호, 35살 이하 여성 선호 발언 해명 [Oh!쎈 이슈]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3.02.01 16: 05

‘나는 솔로’ 10기 영호가 재치있는 새해 인사를 건넸다.
영호는 1일 자신의 SNS 계정에 “제가 (똘끼는 있지만) 수줍음을 많이 타는 성격인데 예상보다 너무 화제가 되서 많이 당황했습니다;; 집에만 있기 따분해서 방송 나갔다가 화들짝 놀라서 집에만 있었네요... 문득 정신차려 보니 어느덧 삼십대의 마지막 1월이 지나버린ㅠㅠ”이라는 글을 적었다.
이어 그는 “저 촬영 당시 (만) 36세였어요... 근데 35살 만나고 싶다고 한 게 그게 그렇게 잘못!!... 했어요...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 너무 경솔했습니다 이제 그만 용서해주세요ㅜ 끊임없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날 그만 놔줘ㅠ”라며 ‘나는 솔로’ 출연 이후 고충을 토로했다.

특히 영호는 “방송과 악플을 보면서 반성도 많이 하고 해도 바뀌고 저도 나이를 먹고 하니까 이제는 135살 이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이 글 읽으시는 분들 모두 2023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길 바랄게요ㅎㅎ 저도 그러려고요”라고 쿨한 새해 인사를 덧붙였다.
38살 서울대 출신으로 H사 사내 변호사로 지내고 있다는 영호는 지난해 8월에 방송된 ‘나는 솔로’ 10기 돌싱 특집에 출연해 선호하는 여성의 나이로 35살 이하라고 말해 대중의 뭇매를 맞았다. 결국 최종 커플 등극에 실패하며 쓸쓸하게 솔로나라를 떠났다.
다음은 영호가 남긴 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ㅎㅎ 10기 영호 오랜만에 인사 올립니다ㅎㅎ 한때는 내이름 같기도 했는데 이제는 영호라고 하면 저 또한 바둑왕영호나 AI영호가 떠오를 정도로 많은 시간이 흘렀네요ㅎㅎ
제가 (똘끼는 있지만) 수줍음을 많이 타는 성격인데 예상보다 너무 화제가 되서 많이 당황했습니다;; 집에만 있기 따분해서 방송 나갔다가 화들짝 놀라서 집에만 있었네요... 문득 정신차려보니 어느덧 삼십대의 마지막 1월이 지나버린ㅠㅠ
그래도 올해부터는 나이를 만으로 계산한다고 하니 전혀 젊어지는 기분이 들지 않아요 조삼모사여? 자라나거북이나 야채나채소나 영호나석구나
근데 여러분 그거 아세요? 저 촬영당시 (만) 36세였어요... 근데 35살 만나고 싶다고 한게 그게 그렇게 잘못!!... 했어요...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 너무 경솔했습니다 이제 그만 용서해주세요ㅜ 끊임없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날그만놔줘ㅠ
방송과 악플을 보면서 반성도 많이 하고 해도 바뀌고 저도 나이를 먹고 하니까 이제는 135살 이하면 된다고 생각 합니다. 136살 이상은... 좀 그래요 625때 이미 환갑이 지났어...
제가 뭐라고 여전히 5천명 넘는 분들이 팔로 중이시고... 아직도 재테크 부업 고수익 컨설팅 하시는 수상한 분들이 새롭게 팔로를... 저기요 일해서 돈버세요 잡히면 감옥가요...
사실 인스타로 뭐를 해야할지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 글 읽으시는 분들 모두 2023년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길 바랄게요ㅎㅎ 저도 그럴라구요ㅎㅎ 인스타에 어울리지 않는 게시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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