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카이, 가만히 보고만 있어도 뭘 주고 싶네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3.02.02 01: 33

엑소 카이가 비행 중인 사진을 공개했다.
최근 카이는 자신의 계정에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은 일본에서 첫 솔로 콘서트를 연 카이가 다른 지역으로 이동 중에 찍은 것으로 추정이 된다. 카이는 비스듬히 비행기 벽면에 머리를 기댄 채 화면을 응시하고 있다.
혹자는 별 거 아닌 사진이라고 할 수 있지만, 말을 하지 않고도 꽉 채운 말을 해내는 얼굴이 과연 별 거일 수 있을까. 첫 솔로 콘서트, 매일 1만 5천명의 관객을 열광시켰다고 기사가 난 근거 중 하나는 그의 얼굴이 아닐까 싶다. 마스크로 절반이나 가렸지만 오똑한 콧날을 숨길 수 없고, 반듯한 수평을 그리는 눈시울이 긴 눈매는 정점이다.

눈은 마음의 창이라고 했던가. 데뷔 10년, 말 한 마디에 신중을 기울이는 성품과 무대를 사랑하고 팬을 기쁨 너머의 행복으로 생각하는 한결 같은 카이의 태도가 생각 난다. 시선은 고요하지만 자만이 아니며, 차분하지만 긴 이야기가 담겨 있다.
팬들은 "미모로 세계를 재패했어", "쟤가 저 얼굴로 비행기를 타면 선녀 아니냐고", "가만히 있어도 예쁜 남자", "깜장 옷 입어서 깜장 콩 같고 막 귀엽고 근데 키는 182이고", "종인아 너는 그냥 예술하자 한국콘도 하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카이는 명품 브랜드의 앰버서더로 활약 중이며, 얼마 전 성황리에 첫 솔로 콘서트를 마쳤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카이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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