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값 1조' 리즈 위더스푼 "아스날 구단에 투자 원해"..자산 더 늘리나 [Oh!llywood]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3.02.02 07: 20

4억 달러(한화 4,926억 원)의 순자산을 보유한 배우 리즈 위더스푼(46)이 아스날에 투자하는 것에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2021년 포브스지가 선정한 순자산 4억 달러의 세계 최고 갑부 중 한 명인 위더스푼은 최근 BBC의 '디 원쇼'에 출연, 아스넬 팬임을 밝혔다.
그는 아스널 구단에 투자함으로써 렉섬 구단주 라이언 레이놀즈와 롭 맥엘레니의 전철을 밟을 의향이 있는지 질문을 받았다.

위더스푼은 "물론이다. 아스널에 투자를 할 수만 있다면 내 아들들과 가족이 정말로 흥분할 것이다. 우리가 제일 좋아하는 팀이다. 우리는 일전에 그 경기를 관람했다. 그것은 우리 팀이다"라며 적극적으로 투자 의향을 보였다.
한편 위더스푼의 순자산은 30년간의 할리우드 여배우로서의 그의 오랜 경력과 함께 카메라 뒤에서의 사업적 노력이 합쳐진 것이다.
2016년 위더스푼은 여성이 주도하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을 목표로 제작사 헬로 선샤인을 설립했다. 이 회사는 '빅 리틀 라이즈', '작은 불씨튼 어디에나'와 같은 영화를 성공시켰고, 몇 가지 소설 각색 작품을 제작했다. 2021년 8월 위더스푼은 회사의 일부를 블랙스톤의 후원을 받는 미디어 회사 캔들 미디어에 무려 9억 달러(1조원)에 매각했다. 창업 5년만의 '1조 신화'에 업계가 들썩였던 바다.
위더스푼은 회사 지분 18%를 보유하고 있으며 기존 주식 매각으로 세금을 내고 1억2000만 달러를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또한 리스 북 클럽의 설립으로 미디어 제국을 확장했고 의류 브랜드인 드레이퍼 제임스도 소유하고 있다.
영화 '금발이 너무해', '사랑보다 아름다운 유혹', '스위트 알라바마' 등을 통해 할리우드 로맨틱퀸으로 전세계적인 스타덤에 오른 그는 본업도 충실. 그는 영화와 TV 경력으로 수백만 달러를 벌었고 지속적으로 세계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버는 여배우들 중 한 명으로 순위에 올랐다. 그는 애플에서 회당 120만 달러(14억 7,780만 원)의 출연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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