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안영미, 휴식기 선언 "딱콩이 태교에 전념..기다려 달라"('셀럽파이브')[종합]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3.02.02 08: 14

안영미가 휴식기를 선언했다.
1일 '셀럽파이브' 유튜브 채널에는 "모쏠들을 향한 자칭 연애고수 안영미의 조언은?!"이라는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안영미는 지난번에 이어 또다시 연애상담 코너를 꾸렸다. 그는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코너를 이어가게 됐다"며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저는 전문가가 아니다. 저는 그냥 개그우먼 광대 안영미일 뿐이다. 제 경험치에 의해서 나는 이랬었다, 나라면 이렇게 했을 것 같다고 말씀을 드리는거지 반드시 이렇게 해야한다는게 아니다. 오해하지 마라"고 설명했다.

먼저 "어떻게 하면 남자친구 입에서 결혼 얘기가 나오게 할수 있을까요?"라는 질문에 안영미는 "이걸 왜 기다려야되는지 모르겠다. 결혼을 하고싶고 결혼생각이 있는 사람이 먼저 이야기하는게 맞다"며 "저는 남편이랑 연애를 오래했다. 5년 했는데 저같은 경우는 왜 기다렸냐면 제가 먼저 하려고 했다. 근데 남편이 계속 계획해놓은게 있으니까 기다려달라고 하더라. 그래서 어쩔수없이 기다렸는데 (사연자님은) 먼저 얘기하시는게 낫지 않을까 싶다"고 조언했다.
또 속궁합이 안맞는 결혼 10년차 부부의 사연에는 "10년을 알았던 사람인데 불꽃이 어떻게 튀냐. 저는 속궁합이 잘 맞으려면 여성분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남편한테 내가 어떻게 하면 흥분이 되는지 어디를 해줬을때 가장 좋은지를 공유를 안하셨을것 같다. 그냥 하자고 하니까 하고, 끝났다니까 끝났구나 해서 재미를 못느끼셨을것 같다. 내가 적극적이면 재미가 달라진다. 늘 남편이 원하는대로 수동적으로 맞춰줬다면 기습적으로 달려들어봐라"라고 말했다.
이어 "이성을 만날 곳이 없다. 어디를 가야 운명같은 사랑을 만날 수 있냐"는 질문을 들은 안영미는 "왜 회사에서 만날 생각을 안하냐. 회사에도 둘러보면 있다. 내가 지금 일밖에 몰라서 사람을 못보고 있는거다"라고 답답해 했다.
그는 "저같은 경우에는 주로 술집에서 역사가 많이 이루어졌다. 조용한 술집 많고 젊은이들 많이 오는 북적대는 곳을 집중공략해라"라며 "마음을 열고 나는 꼭 운명같은 짝을 만나서 평생 함께해야지가 아니라 그냥 지금 만나라. 만나다 보면 운명이 생긴다. 처음부터 운명적인 만남 없다"고 강조했다.
그런가 하면 발가락 페티시 있는 남자친구 사연에는 "저도 발가락 좋아한다. 쿰쿰한 냄새가 땡길때가 있다"라면서도 "로션을 발라봐라. 남자들이 키스할때 제일 싫은게 여자친구 립밤맛이라 그랬다. 발에 로션 바르고 해보라고 해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M성향 남편과의 성관계 고민에 대해 안영미는 "남편분이 너무 이기적이다. 사랑에도 상도덕이 있고 예의가 있다.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해줘야한다"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상담을 마친 안영미는 "전체적으로 봤을때 참고서 성관계를 하는 사람들이 많구나 싶다. 근데 절대 안된다. 같이 즐겨야한다. 인생 짧다. 한번이다. 언제 죽을지 모른다. 내가 느낄수 있는 쾌감 충분히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한가지 양해의 말씀을 드려야할것 같다. 제가 착상의 아이콘이지 안나. 간절한 기다림 끝에 딱콩이가 생기게 됐는데 우리 딱콩이를 위해 휴식기간을 갖는게 낫지 않을까 싶다"며 "태교를 위해 휴식기를 가지려고 한다. 더 업그레이드 돼서 돌아올테니 기대 많이해달라. 구독 취소 안된다. 기다려달라"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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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셀럽파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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