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가 뉴욕 현지 인기를 자랑했다.
최근 하이지음스튜디오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뉴욕 왔으니 찍어볼까 송중기 브이로그 in 뉴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서 송중기는 '제50회 국제 에미상 시상식'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찾았다. 맨해튼에서 맞이한 첫날, 숙소에서 나가던 그는 "아까 '빈센조' 알아본거 찍었어야 했는데. 신기하더라"라고 자랑했다.
송중기는 "'빈센조 봤는데 너 거기 나오는 애 닮았어'라고 하더라. 그래서 '어 나도 봤어. 재밌어 그거'라고 했다"라고 능청스러운 대처를 전했다.
특히 송중기는 맨해튼 거리를 걷던 중 "갑자기 그게 생각난다. 뉴욕 처음 왔을때 '성균관 스캔들' 촬영 끝나고 엄마랑 동생이랑 왔다. 뉴욕을 처음 와서 타임스퀘어에 가서 한국분들이 나를 알아보나 안 알아보나 돌아다녔다. 그때 생각하니까 창피하다"며 "너무 감사하게 알아봐주시더라"라고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브루클린에서 맞은 여행 둘째날에도 송중기는 자신을 알아보는 미국 시민에 "어떻게 미국분들이 나를 알아보시지?"라고 의아해 했다. 이에 스태프는 "넷플릭스때문 아니냐"고 답했다.
뿐만아니라 식당에 방문한 송중기는 유창한 한국어를 구사하는 이탈리아 팬과 만나기도 했다. 이에 송중기는 팬과 인증샷까지 찍는 등 현지 인기를 만끽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송중기는 지난달 30일, 과거 배우로 활동했던 영국인 연인 케이티 루이즈 사운더스와 결혼을 발표했다. 그는 당일 혼인신고를 마친 사실과 함께, "진심으로 감사하게도 저희 둘 사이에 소중한 생명도 함께 찾아 왔다"고 케이티의 임신 소식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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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하이지음스튜디오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