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헌수, ‘♥︎7살 연하’ 예비신부와 10월 결혼…”어제보다 더 사랑해” [종합]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3.02.05 14: 46

 개그맨 겸 가수 손헌수가 절친 박수홍을 따라 ‘품절남’에 등극한다.
지난 4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한 손헌수는 7세 연하의 여자친구와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당시 그는 “연애에 크게 생각을 안 하고 있었는데 관광공사에 있던 분과 일적으로 연락하고 지내다 나를 좋아한다고 하더라”라며 “그때 저는 연애세포가 0일 때였다. 죄송하다고 거절했다. 여성에게 관심이 없을 때였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박수홍에게 사진을 보여드렸더니 ‘이분이다’ 그러더라. 진성도 이분을 놓치면 바보 천치라고 했다. 박수홍이 연애부터 해 보라고 해서 한라산 정상에서 고백했다”며 연애 이야기를 꺼냈다.
손헌수는 “여자 친구는 교과서에 나올 법한 분이다. 중의학을 배워서 부항 치료와 뜸 마사지까지 직접 해준다. 지금은 제가 그분을 더 사랑한다. 어제보다 오늘 더 사랑한다”며 “결혼은 10월에 한다. 결혼반지도 맞췄다. 다이아반지도 줬다 이미”라고 자랑했다.
이후 그의 절친한 동료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씨는 SNS를 통해 “암흑 같았던 지난 2년 동안 저희 부부에게 햇빛이 되어준 반짝반짝 빛나는 커플을 소개한다”라며 손헌수와 그의 예비 신부의 얼굴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손헌수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 여자친구와 오는 10월 15일 서울 여의도의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라며 “축사는 박수홍 형님에게 부탁드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1980년생으로 올해 나이 44세인 손헌수는 2000년 MBC 개그맨 11기 공채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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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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