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장국영의 생전 사진이 공개됐다.
故 장국영의 가장 절친했던 친구로 알려진 당학덕이 5일 자신의 SNS에 자신의 생일을 자축하며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검정색 옷을 입은 장국영이 당학덕과 함께 케이크를 함께 자르기 위해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환하게 웃는 故 장국영의 모습이 반가움과 그리움을 자아낸다.
당학덕은 “인생에서 뜻대로 되지 않는 일이 열에 여덟 아홉인데 다른 사람이 어떻게 하는지 간섭할 수 없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단지 오래된 사진들을 여러분과 나누고 함께 형의 예전 시절을 그리워하는 것 뿐이다. 나의 생일을 축하하며 여러분의 생활도 기쁘길 바란다”는 글을 남겼다.
당학덕은 매년 장국영의 생일과 기일에 사진과 메시지를 남기며 고인을 향한 애정과 그리움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故 장국영은 47세의 나이에 드라마 2편, 영화 62편 등의 작품을 남긴 채 지난 2003년 4월 1일, 투숙 중이던 홍콩의 한 호텔에서 사망해 전 세계 많은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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