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건너온 아빠들’ 김나영이 네덜란드식 교육에 감탄했다.
5일 방송된 MBC 예능 ‘물 건너온 아빠들’에서는 네덜란드 아빠 톨벤이 글로벌 육아 반상회를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새로운 네덜란드 아빠 톨벤의 등장에 인교진은 “한국에성 어떤 일을 하시나요?”라고 물었다. 이에 톨벤은 “C 이커머스에서 내부 감사를 담당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인교진은 의아해 했고 장윤정은 “새벽마다 막 오는 거 있잖아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장윤정은 “아동 행복 지수가 1위다. 진짜 행복하냐”라고 물었다. 이에 톨벤은 “자유롭게 자라고 있기 때문에 행복한 것 같다. 저도 어렸을 때 행복했다. 어른 행복지수도 5위다. 네덜란드 많이 웃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 말에 장윤정은 “그래서 막 네덜란드로 유학가고 싶은 아이들이 많다고 하더라. 엄마들이 ‘너 어디로 유학 갈래?’ 그러면 ‘전 네덜란드로 가겠습니다’라고 하더라. 그걸 아는 애들은 네덜란드로 유학을 보내달라고 하더라”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톨벤의 딸 25개월 세랑이의 얌전한 모습에 모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인교진은 “엄마 없어도 되게 안정감 있는데?”라고 말했고, 장윤정 역시 “아빠가 잘 못 보면 엄마랑 떨어지기 싫어할 텐데”라고 공감했다. 이어 톨벤은 세랑이에게 스스로 물을 떠서 먹을 수 있도록 교육했다. 이에 김나영은 “저게 네덜란드식 교육인가 보다”라며 집중했고, 인교진은 “스스로 하는 게 좋은 것 같다”라며 감탄했다.
그런가 하면 세랑이는 반려견 간식을 주는 가하면 알아서 척척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장윤정은 “저런 아기면 한 번에 두 세명은 키우겠다”라고 말했다. 알베르토는 “다섯명도 키울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동조했다. 그러자 김나영은 “나도 네덜란드식 육아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신우와 이준이만 도와준다면”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MBC 예능 ‘물 건너온 아빠들’은 육아 전쟁으로 지친 아빠들을 위한 ‘글로벌 육아 반상회’. 한국에서 살아가는 외국인 아빠들의 고군분투 리얼한 육아를 통해 부모는 물론 아이도 행복해지는 비밀을 찾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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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물 건너온 아빠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