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향' 윤시윤 "김수미 뽀뽀신 CG 아냐…임플란트까지 빼고 오셨다"[인터뷰①]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3.02.06 14: 55

 배우 윤시윤이 선배 김수미와의 ‘뽀뽀신’에 대해 “선생님이 촬영장에서 정말 열심히 해주셨다”라고 존경심을 드러냈다.
윤시윤은 6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수미에게 볼 뽀뽀를 받는 연기에 대한 물음에 “완성된 장면이 마음에 든다”라고 이같이 밝혔다.

‘우리 사랑이 향기로 남을 때’(감독 임성용, 제작 도깨비미디어・콘텐츠존, 배급 콘텐츠존, 공동배급 다자인소프트)는 일도 연애도 마음 같지 않은 창수(윤시윤 분)와 모든 걸 가졌지만 연애는 쉽지 않은 아라(설인아 분), 두 사람의 앞에 사랑에 빠지게 만드는 향수가 등장하며 펼쳐지는 마법 같은 로맨스. 윤시윤은 창수를 연기했다.
이날 윤시윤은 “그 장면은 CG가 아니다”라며 “선생님이 그 장면을 찍기 위해 며칠 전에 임플란트까지 빼고 오셨다고 하더라. 그게 정말 쉽지 않고 어려운 일이다”라고 김수미의 열정을 전했다.
그러면서 윤시윤은 “선생님은 체력이 달리실텐데 1시간 정도 촬영을 진행하고 약간의 휴식을 취하신 뒤,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오셔서 촬영을 하셨다”고 김수미의 에너지로 힘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결과물은 너무 유쾌하고 즐겁다. 영화에서처럼 저는 가만히 있는데 선생님이 다가오셔서 정말 열심히 해주셨다”고 말했다.
‘우리 사랑이 향기로 남을 때’는 이달 8일 극장 개봉해 관객과 만난다.(인터뷰②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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