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치 강민경 父·친오빠, 부동산 사기 혐의 피소 의혹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3.02.06 17: 00

그룹 다비치 강민경의 부친과 친오빠가 사기 혐의로 피소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6일 한 매체는 강민경의 부친과 친오빠가 개발을 통해 땅값이 오를 것이며 그렇지 않을 경우 돈을 돌려주겠다고 약속했지만 수년째 약속을 이행하지 않아 고소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투자자 19명은 지난 2일 부산 연제경찰서에 강민경의 부친 A 씨와 친오빠 B 씨가 부동산 개발 회사를 함께 운영하며 2017년 9월경 개발 계획이 뚜렷하게 없는 경기도 파주 임야를 2년 안에 개발할 것이라고 속여 총 12억 원의 부동산 개발 계약을 체결했지만 지키지 않았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했다.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무브홀에서 여성듀오 다비치 강민경의 첫 솔로 데뷔 앨범 ‘사랑해서 그래’ 쇼케이스가 진행됐다.<br /><br />가수 강민경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eastsea@osen.co.kr

하지만 강민경의 부친 A씨는 해당 매체를 통해 “그 사람들과 투자 계약을 맺은 적도 없다”며 “딸의 유튜브에 댓글을 적거나 쇼핑몰에 전화를 건 사람들에 대해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현재 부친 A 씨는 고소인 5명을 상대로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강민경의 소속사 웨이크원 측은 별다른 입장을 전하지 않고 있다. /mk3244@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