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은 유재석”… 탁재훈, 연예대상 이후로 정신이 오락가락→김준호 “노망 든줄” (‘돌싱포맨’) [종합]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3.02.08 08: 25

'신발 벗고 돌싱포맨’ 탁재훈이 지난 연말 연예대상 수상 불발을 언급했다.
7일 전파를 탄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돌싱포맨 새혼 프로젝트 in 괌’ 마지막 편이 공개됐다.
돌싱포맨 멤버들은 이상민이 만든 새해 떡국을 먹기 시작했다. 덕담을 해달라는 말에 탁재훈은 “올해 지민이랑 결혼해서 (돌싱포맨)  빠지세요”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상민은 “준호 결혼해서 빠지고, 동민이 이혼해서 들어오면 진짜 웃기겠다”라고 말하기도.

돌싱포맨 멤버들은 불행배틀을 시작했다. 김준호는 “일주일 전 일이다. 새해맞이 다이어리가 나와서 싸인회를 했다. 선착순 100분께 싸인을 해드리겠다고 했는데 6번까지 밖에 없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는 “한 분 한 분 천천히 싸인을 해줬다. 거의 일기를 써줬다. 7번이 나타났는데 우리 매니저더라”라고 덧붙였다.
탁재훈은 “방금 불행한 일을 겪었다. 아침 수영을 위해 물안경을 샀다. 한 번 써보지도 못하고 로비에서 잃어버렸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준호는 “내가 제일 불쌍하다. 그 물안경 내가 샀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탁재훈은 “저는 12월 17일 이후로 정신이 오락가락한다”라며 연예대상을 언급했다. 김준호는 “연예대상 때 형 노망 든 줄 알았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촛대를 트로피처럼 들고 온 탁재훈은 “이거 제꺼 맞죠?”라고 말하기도. 이를 본 김준호는 “2022년 유재석”이라고 연예대상자를 다시 한번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
다음날 돌싱포맨 멤버들은 하트 바위를 찾아 트래킹을 시작했다. 밀림 속을 걸어가며 “여기 길 맞아?” “핸드폰도 이제 안 되나?”라고 말하기도. 습한 날씨에 멤버들은 땀을 흘리며 거친 숨을 몰아쉬었다. 사랑의 하트 바위를 보러가기 위한 힘든 여정에 탁재훈은 “난 사랑 안 할 거예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동굴까지 들어가게 되자 탁재훈은 “이거 인디아나 존스 아닙니까?”라고 말하기도. 탁재훈은 “생각보다 깊다”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동굴안에 물이 고여있었고, 멤버들은 물에 들어가 걷기 시작했다. 동굴 수영장에 김준호는 “여기 예술이다”라며 투명한 동굴물에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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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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