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서정 기자]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남이 될 수 있을까’(연출 김양희, 작가 박사랑)가, ‘오하라(강소라)’의 만취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컷은 만취한 하라와 곁에서 그녀를 챙기는 ‘구은범(장승조)’의 모습을 포착해 흥미를 자아낸다.
앞서 방송된 6화에서 X-장인어른 ‘오대환(박지일)’의 외도를 알게 된 은범이 전전긍긍하며 하라를 걱정했다. 은범은 사무실에 찾아온 의뢰인을 대환의 내연녀로 추측하여 하라의 주변을 맴돌았고, 끝난 줄 알았던 하라와 은범의 밀당 케미가 다시 시작되며 설렘을 유발했다.
공개된 스틸컷은 하라와 은범의 달콤한 취중 데이트 장면으로 은범 앞에서 만취한 채 술주정을 부리는 하라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술에 잔뜩 취한 하라는 무장해제 웃음을 지으며 귀여운 주정을 부리고 있다.
이를 보는 은범의 걱정스러운 눈빛과 애틋한 표정은 하라가 만취한 이유에 대해 궁금증을 유발하며 7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또한, 하라와 은범의 친근하고 다정해 보이는 모습은 두 사람의 관계에 또 다른 변화가 생길지, 다시 ‘님’이 될 수 있을지 등에 대해 호기심을 자아낸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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