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장성규가 튀르키예에 기부의 손길을 전했다.
8일 장성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규니버스 새 시즌이 시작된 지 6개월 만에 처음으로 큰 정산을 받았다. 가족앨범으로서의 역할만으로도 충분한데 큰돈까지 얻게 된 셈이다”라며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유튜브 채널 ‘규니버스’로 정산받은 금액과 함께 해당 금액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한 내역이 담겼다. 장성규는 튀르키예 강진 피해 복구를 위해 2300만원을 기부했다.
이어 장성규는 “아내, 아이들과 함께 일궈낸 첫 결과물인 만큼 의미있게 사용하고 싶은 욕심이 있었지만,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형제 국가인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아픈 소식을 접하게 됐고, 이 작은 마음이 필요한 곳이 어디인지 알게 됐다”며 기부를 알렸다.
또한 장성규는 “부디 더 이상의 인명피해가 없기를.. 두 나라의 피해가 하루 빨리 복구되기를”이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장성규는 초등학교 동창인 아내와 결혼해 슬하 2남을 두고 있다. /cyki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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