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빈 "지금까지 해온 역할들 질려..'연애대전', 필모중 가장 밝은 캐릭터"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3.02.08 11: 35

배우 김옥빈이 '연애대전'을 택한 계기를 전했다.
8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연애대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김옥빈, 유태오, 김지훈, 김정권 감독이 참석했다.
‘연애대전’은 남자에게 병적으로 지기 싫어하는 여자와 여자를 병적으로 의심하는 남자가 전쟁 같은 사랑을 겪으며 치유받는 로맨틱 코미디.

배우 김옥빈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2.08 / soul1014@osen.co.kr

극중 당찬 변호사 여미란 역을 맡아 처음으로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도전하게 된 김옥빈은 '연애대전' 출연을 결심한 계기를 묻자 "지금까지 해왔던 역할들에 물리고 질려하는 상태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비슷한 역할을) 많이 해서 이제 다른거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던 상태에서 이 대본을 읽게 됐다"며 "처음부터 끝까지 깊게 고민하고 스트레스 받을 필요 없이 웃으면서 읽은적 처음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제 좀 다른 장르를 해보고싶은데 마침 적합한 타이밍에 이 작품 만나게 돼서 새로운 도전이 될수 있겠다 싶었다. 그동안 안해왔으니까. 도전 해봐야겠다는 생각과 제가 가진 필모중에 가장 밝은 캐릭터가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연애대전’은 오는 10일 넷플릭스를 통해 첫 공개된다.
/delight_m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