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복무 중인 방탄소년단(BTS) 진이 '군백기'에도 현재진행형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7일(현지시간) 미국 트위터에서 '캡틴 코리아 진(Captin Korea Jin)'이 실시간 트렌드에 올랐다.
'캡틴 코리아'는 방탄소년단 멤버 진을 가리키는 팬들의 별명 중 하나다. 진이 현재 군복무 중인 가운데, 군복을 입은 그의 모습이 포착되자 해외 팬들이 마블 코믹스의 인기 캐릭터 '캡틴 아메리카'에 빗대 '캡틴 코리아'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방탄소년단의 높은 인기는 진의 군복무 중에도 이어지고 있다. 진의 군복무 중 근황 일거수 일투족이 해외 팬들에게 알려져 화제가 될 정도다.
최근에는 진이 육군 신병 훈련소에서 중대장, 신병교육대 조교로 배치된 바. 이를 두고 진을 향해 해외 팬들이 '캡틴 코리아'라고 명명한 것이다.
방탄소년단 진은 지난해 12월 13일 경기도 연천 소재의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 교육대 훈련소로 입소했다. 이어 지난달 19일부터 조교로 배치받았다.
군복무 중인 진의 근황이 쉴 틈 없이 공개되며 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상황. 소위 '군백기'라 불리는 군 복무로 인한 공백기에도 불구하고 식지 않는 인기와 존재감이 진과 방탄소년단의 인기를 방증하고 있다.
한편 진은 2024년 6월 12일에 전역할 예정이다. 그 사이 방탄소년단은 멤버들의 개별 활동으로 활약을 이어갈 예정이다. / monamie@osen.co.kr
[사진] 육군 제5보병사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