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아내 ♥︎서하얀, 수록곡 ‘용서해’ 작사 참여” [Oh!쎈 현장]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3.02.08 16: 30

가수 임창정이 아내와 함께 작사한 수록곡을 공개했다.
임창정은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미니 3집 ‘멍청이’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임창정의 신보 ‘멍청이’는 온전한 임창정의 감성을 담은 앨범으로, 임창정은 타이틀곡 외에도 수록곡 작곡 및 작사에 참여해 호소력 짙은 가창력은 물론 ‘뮤지션 임창정’의 음악 색깔을 드러냈다.

가수 임창정이 8일 오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세번째 미니앨범 ‘멍청이’ 발매 쇼케이스를 가졌다.<br /><br />임창정이 쇼케이스에 나서며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2023.02.08 / dreamer@osen.co.kr

그는 이번 앨범에 대해 “요즘은 곡을 부분 부분 듣기도 하는데 내 노래는 처음부터 다 들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으로 작사를 처음부터 끝까지 한 스토리처럼 기승전결이 있게 쓰려고 했다”며 “제가 곡을 썼는데도 이해 못하고 부른 느낌이 들어서 다시 엎고 부르고 해서 11번 정도 불렀다”고 말했다.
특히 수록곡 ‘용서해’에는 임창정의 아내 서하얀이 작사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아내가 처음에 가사를 쓴 곡이다. 이후 제가 각색했다”며 “나의 연인이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걸 알고 있으면서 사랑하게 되기 전에 내가 지키지 못한 것이 후회스럽고 그걸 용서해달라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임창정의 미니 3집 ‘멍청이’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표된다. /mk3244@osen.co.kr
[사진]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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