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다인과의 결혼 소식을 전한 이승기가 과거 송중기의 결혼 발표에 대해 감탄했던 장면이 재조명됐다.
앞서 이승기는 지난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은 제 인생의 가장 중요한 결심을 전해 드리고자 한다. 제가 사랑하는 이다인과 연인이 아닌 부부로서 남은 생을 함께 하기로 했다”고 직접 결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오는 4월 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이하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비공개로 예식을 치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과거 이승기가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송중기와 송혜교의 결혼 발표에 보인 반응이 다시금 조명됐다.

지난 2017년 12월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 출연한 이승기는 밤늦게까지 잠을 이루지 못하며 침대에 누워 연예 관련 기사들을 읽었다.
이때 송중기와 송혜교의 결혼 소식 기사를 접한 이승기는 “대단하다”라며 “결혼이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텐데, 멋있다”라며 감탄했다.
이어 “요샌 진짜 연예인들끼리 결혼도 많이 하고, 애도 많이 낳는 것 같다”라고 말하는가 하면, 한숨을 쉬며 “어렵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송중기는 지난달 30일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즈와의 결혼, 임신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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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 SBS '집사부일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