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외로운 듯 외롭지 않은 나날을 보냈다.
최준희는 8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똑같이 좋아한다는 말을 듣고싶어 #Ditto”라는 메시지와 함께 영상 하나를 올렸다. 이는 뉴진스의 ‘디토’에 맞춰 편집한 한 편의 뮤직 드라마다.
영상 속 그는 사랑스러운 스쿨룩 패션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강탈한다. 카메라를 향해 눈웃음 짓는 모습이 엄마의 젊은 시절과 똑닮았다. 영상 구성과 편집, 연출 등이 일본의 청춘 드라마 느낌을 뿜어낸다.
인스타그램스토리에는 다양한 일상 콘텐츠를 올렸다. 최준희는 54.5kg이라며 다이어트 중인 몸매를 자랑하는가 하면 남자 친구와 식사 데이트를 즐기는 일상을 뽐내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2003년생인 최준희는 중학교 시절 루프스 투병으로 인해 1년 유급해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하게 됐다. 하지만 앞서 가족들이 졸업식에 아무도 오지 않았다고 걱정을 샀던 바다.
그럼에도 그의 곁에 남자 친구와 지인들이 있었다. 최준희는 오빠 최환희가 졸업식에 참석하지 않은 것을 두고 “지금 캐나다에 잠깐 가 있어서 못 봤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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