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스러운 아이돌’ 김민규, 이세계 출신 대신관→아이돌 등극…어그로돌 탄생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3.02.09 08: 19

 ‘성스러운 아이돌’의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아이돌이 된 대신관 김민규의 기상천외한 연예계 적응기가 4분 내내 쉴 틈 없는 웃음을 터지게 해 눈길을 끈다.
오는 15일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수목드라마 ‘성스러운 아이돌’(연출 박소연/ 극본 이천금/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피타팻스튜디오 하이그라운드)은 하루 아침에 대한민국 무명 아이돌이 된, 이세계 대신관 램브러리의 성스럽고 망측한 연예계 적응기. 이세계는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와 다른 세계로, 마법과 신비로운 존재가 있는 판타지 세계를 뜻한다. 김민규(램브러리&우연우 역), 고보결(김달 역), 이장우(마왕 역), 탁재훈(선우실 역), 예지원(임선자 역) 등 개성과 연기력을 모두 갖춘 배우들의 의기투합으로 기대를 높인다.
이와 관련 ‘성스러운 아이돌’의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돼 첫 방송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린다.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은 자비롭고 위엄 있는 대신관 램브러리가 돌연 생방송 무대 직전에 놓인 5년 차 망돌(망한 아이돌) 와일드애니멀 멤버 우연우와 몸이 바뀌면서 시작돼 흥미를 자아낸다. 정신을 차리기도 전에 생방송 무대에 오른 우연우(램브러리)는 “난 춤을 모른다”는 초대형 방송사고를 일으키며, 아이돌계에 돌연 혜성처럼 등장한 신개념 어그로돌의 탄생을 예고한다. 더욱이 갑자기 변한 우연우(램브러리)로 인해 소속사가 발칵 뒤집힌 데 이어, 백성을 치유해주던 우연우(램브러리)가 병원을 전전하며 그룹 내 집중 관리 대상 1호가 돼 폭소를 자아낸다. 그런 가운데 우연우의 찐팬 김달이 매니저로 위장 취업해 우연우(램브러리)의 아이돌 적응기를 돕기 시작하며 웃음과 심쿵을 동시에 자아낸다.

이어 분위기가 반전돼 쫄깃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이세계에서부터 램브러리와 대적하던 마왕이 현 세계까지 램브러리를 쫓아오며 둘의 대립이 예고된 것. 특히 눈이 붉게 빛나는 의문의 여자, 우연우(램브러리)를 노리는 마왕의 계략, 모든 비밀을 알게 된 김달, 김달을 지키려는 우연우(램브러리)의 면면이 담기며 마왕의 속셈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무엇보다 하이라이트 영상은 김민규, 고보결, 이장우, 탁재훈, 예지원의 능청스러운 열연과 케미스트리로 꽉 채워져 쉴 틈 없는 웃음과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신박한 유머 코드와 극의 재미를 배가시키는 귀여운 CG, 화려한 아이돌 무대 등 ‘성스러운 아이돌’만의 유쾌한 세계관이 오롯이 담겨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증폭시킨다.
본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진짜 재미있을 듯”, “김민규 너무 멋있다”, “김달 진짜 성덕이네. 사랑스럽다”, “섹시한 마왕 이장우”, “우연우 벌써부터 덕질 중”, “하이라이트 영상만 봐도 대박 냄새가 폴폴~”, “제가 망돌 우연우 제2호 팬이요!”, “우연우(램브러리) 벌써부터 씹덕포인트 32562445개”, “무조건 본방사수합니다. 이런 코믹류 너무 기다렸어요” 등의 댓글을 남기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성스러운 아이돌’은 온라인 인기에 힘입어 네이버 웹소설과 웹툰까지 연재된 화제의 원작을 드라마화한 작품으로 오는 15일(수)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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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성스러운 아이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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