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영,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성금 1천만원 기부[공식]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3.02.09 13: 41

 방송인 이혜영이 또다시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9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방송인 이혜영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써달라며 1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혜영 소속사 에스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혜영이 대지진으로 폐허가 된 참상을 본 이혜영이 피해지역의 조속한 복구와 부상자 지원 등을 위해 성금 기부를 결심했다”라고 희망브리지에 전했다.

7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된 '지붕 위의 막걸리' 제작발표회에서 이혜영이 미소 짓고 있다. / soul1014@osen.co.kr

희망브리지는 이혜영의 뜻에 따라 튀르키예·시리아의 피해지역 재건을 위해 성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이혜영은 그동안 재난으로 피해를 본 이웃들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2019년 강원 산불과 태풍 미탁 피해 이웃을 위해 각 1천만 원을 전해왔으며,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을 위해 2020년과 2021년에도 각 1천만 원을 기부했다. 지난 2022년에도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를 위해 써달라며 2천만 원을 희망브리지에 맡겼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재난 때마다 이재민들을 위해 기부에 동참해 준 이혜영에게 감사하다”라며 “희망브리지는 당국과 현지 대사관, 튀르키예 한인회 등과 긴밀히 소통하며 피해지역에 필요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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