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이해우 “최민식, 연륜이 느껴지는 비속어 사용…많이 배웠다” [인터뷰①]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3.02.10 08: 29

 배우 이해우가 최민식과의 호흡에 대해 언급했다.
이해우는 9일 오후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진행된 ‘카지노’ 시즌1 종영 인터뷰에서 최민식과의 호흡에 대해 “이번 작품에서 최민식 선배님이 비속어도 그렇고 평소 사용하시던 언어들을 많이 사용하신 것 같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지난달 25일 디즈니+에서 시즌1 전회차가 모두 공개된 ‘카지노’는 돈도 배경도 없이 필리핀에서 카지노의 전설이 된 남자 차무식(최민식)이 살인사건에 휘말리면서 인생의 벼랑 끝에서 목숨 건 최후의 베팅을 시작하게 되는 강렬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특히 이해우는 ‘카지노’에서 최민식, 이동휘와 한 팀을 이루며 호흡하는 카지노 에이전트 ‘필립’을 맡아 눈도장을 찍었다.
이해우는 “극 중 차무식이 같은 팀원들에게 장난을 치고 호흡을 맞추는 장면이 나오는데, 평소 하시던 대로 했던 것 같다. 실제로 촬영장이 매우 편했다”라며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그는 “제 나이대에는 할 수 없는 삶의 연륜이 느껴지는 비속어를 많이 쓰셨다. 무작정 센 비속어는 아니고, 굉장히 창의적인 욕이어서 많이 배웠다”라고 웃으며 그런 창의성이 연기와도 연결되어 있지 않나 싶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오는 15일 공개를 앞둔 ‘카지노’ 시즌 2와 관련해 “소문으로 들었을 때 엔딩 장면이 연기적, 극적으로 어마어마하다고 한다. 엔딩 장면에 나오는 모든 배우분들께서 심형을 기울여서 찍었다고 해서 기대 중”이라며 “시즌 1은 시즌 2의 포석 같은 느낌이다. 전개도 빠르고, 사건도 더 많다. 훨씬 더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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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사람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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