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병재가 의대를 목표로 하는 팬에게 따뜻한 말을 전했다.
9일 유병재가 팬으로부터 받은 DM(다이렉트 메시지)를 공유했다. 공개된 메시지 내용을 보면, 유병재의 팬이 의대를 준비 중인 모습. 그는 '형 의대 합격하고 올게요'라며 수년간 같은 내용을 보냈다.
이에 유병재는 답장을 하지 않았지만 공개적인 게시물을 통해 "그냥 다시 와도 돼"라고 적으며 의대를 준비 중인 팬을 응원했다.
이에 팬들은 "단 몇마디에 따뜻함이 있다", "저도 미대합격하고 올게요", "소방관돼서 올게요" 등 소원의 댓글을 전하는 등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한편 유병재는 지난해에도 “힘내라능"이라는 글과 함께 '수능' 2행시를 지어 공유했다. 유병재는 '수능이 전부가 아니라 능'이라며 내일 수능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응원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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